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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품

로맨스

알에스미디어에서 작가님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투고 가이드


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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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26회 작성일 22-05-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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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까지 1cm

  • 손유애 저
  • 2022-05-13
  • 로맨스
정략결혼 2시간 전, 정혼자의 외도를 목격한 오해빈.
‘더는 인형처럼 살지 않을 거야.’
굳게 결심하고 결혼식장을 몰래 빠져나오다가 경호원에게 잡힐 위기에 처한다.
그때 구원처럼 눈앞에 나타난 사람은 얼굴 시청률이 따라붙는다는 SBN 최고인기 방송기자 윤지성.
‘저 사람만이 나를 도울 수 있어.’
그에게 달려들어 대뜸 키스했다. 아니…….
키스하지 않았다.
닿을 듯 아슬아슬한 두 입술 사이 거리.
1㎝, 딱 그만큼만.

***

“순서가 잘못됐다.”
느닷없이 부딪쳐온 입술이 떨어지며 격정을 쏟아냈다.
“고백부터 했어야 하는데. 그다음에 허락을 구했어야 하는데. 내가 그만, 건너뛰었어. 그러니까 되감기한다.”
얼얼한 해빈의 머리에 또렷한 세 글자가 박혀 들었다.
“좋아해.”
지성의 두 손이 하얀 뺨을 감싸 쥐며 다시 다가왔다.
해빈의 숨결과 입술 안의 모든 것이 그에게 먹혀들고 질척하게 섞였다. 그가 준 농밀한 자극에 심장은 끊임없이 저릿저릿했다.
제법 긴 시간, 두 입술은 아찔한 달콤함에 휩싸였다.
이번엔 단 1㎜의 간격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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