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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품

로맨스

알에스미디어에서 작가님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투고 가이드


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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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6-01-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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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집착

  • 정은숙 저
  • 2025-07-02
  • 로맨스
로맨스
3년 간의 계약 결혼을 제안한 건 연재였다.
호기심이 사랑으로 변하는 건 순식간이었다.

“나를 그려 보고 싶은 생각은 없어?”
“……장난하지 마요.”

쏟아져 들어오는 정오의 햇볕을 온몸으로 받아 내며 태정이 천천히 외투를 벗었다.
연재가 넋이 나간 채 그 모습을 쳐다봤다.

“내가 갖고 싶어. 언젠가 내 생일이 되면 그 그림을 선물로 줘.”

한 겹, 한 겹 그가 걸친 옷들이 모두 떨어져 나갔다.
그리고 그가 제게 가까워졌을 때, 연재는 인정해야 했다.

‘이 사람과 3년 뒤에 헤어질 수 있을까?’

결국 진실은 드러나고, 두려워하던 순간이 다가왔다.

“당신은 한 번도 나한테 진심인 적이 없었군.”

낯익은 그림 한 장.
그 그림은 태정의 눈에도 익숙했다.

선여진. 결혼 전 제 아내가 웃돈을 얹어 넘겨 달라 했던 작품의 주인.
연재가 그린 그 모작이 제 손에 들어왔다.
확실한 증거 앞에 태정이 눈을 질끈 감았다.

“3년 뒤에 그림을 가지고 떠날 생각이었나?”

하지만 쉽게 보내줄 생각은 없었다.

“……선여진 작가 그림, 제게 주십시오.”

제 손에 들어온 건 그림이 아니었다.
그의 아내 박연재를 곁에 붙들어 맬 목줄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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