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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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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74회 작성일 22-03-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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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건 당신을 위하여

  • 허윤 저
  • 2022-02-27
  • 로판
사랑하는 남자 에이젠이 눈앞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로아는 에이젠이 저와 결혼하면 그의 목숨이 위험해질 걸 알고 있었다.
알면서도 결혼을 강행하기 위해 이를 묵인했다.

모든 건 제 잘못이었다.
알면서도 그를 놓아주지 않았던 제 잘못.

참혹한 그의 죽음을 보고 정신을 잃은 후
눈을 뜬 곳은 그녀가 살던 클라리온 백작 저의 교목이 우거진 뒷정원이었다.

다시 한번 그를 살릴 기회가 주어졌다.
오늘은 대공 즉위식을 마친 그가 혼사를 청하기 위해 저택을 방문하는 날이었다.

“트로네 대공님과 혼인을 이루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녀를 한없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봐주던 에이젠은 이제 없었다.
오로지 독기와 소유욕만이 가득 찬 그는 저를 밀어내는 로아를 지하실에 가두었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예요.”
“넌 왜 이렇게까지 날 밀어내지.”
“전부 당신을 위해서예요.”
“나 또한 전부 당신을 위해서야.”

사랑하는 남자를 밀어내야만 하는 여자, 사랑하는 여자를 가둬야만 하는 남자의 이야기.
<이 모든 건 당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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