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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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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0회 작성일 24-05-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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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물 여주로 살아남기

  • 댕휘 저
  • 2024-03-23
  • 로판
“그대에게 공작 부인이라는 자리가 과분하군. 당신은 나에게 쓸모없어.” 라는 쓰레기 후회 남주의 개소리를 전부 받아 주는 후회물 장르의 여주인공에 빙의했다. 그것도 하필, 남주와 주변인들이 여주를 지독하게 괴롭히는 고구마 전개구간에.
이렇게 살 순 없다! 나는 혼돈의 후회물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 1번 남주를 갱생시키고 재활용한다.
- 2번 알 게 뭐야. 그냥 튄다.

1번으로 마음이 기우는 찰나, 문득 의문이 들었다.

‘내가 왜 쓰레기를 재활용해야 돼?’

뭘 물어. 튀어야지. 정답은 2번이었다.

- 그동안 감사했어요. 이제 그만 제가 떠날게요.

나는 그렇게 이혼장을 던지고 달아났다. 그런데…….

“부인.”

내가 떠난 뒤로 미쳐버린 남주가 눈에 불을 켠 채, 나를 찾고 있단다. 하루아침에 도망 여주가 되어버린 나는 이리저리 숨어봤지만, 어딜 가든 저놈의 손바닥 안이었다.
“내가 부인을 찾지 못할 거라 생각했나?”

이채가 감도는 검붉은 눈동자가 나를 향해 번뜩였다.

‘x됐다. 이대로 잡혀가면 인형 엔딩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감히 내 애를 배고 떠……, 욱.”

이 자식, 내 얼굴을 보자마자 구역질하기 시작했다.

“부인께서는 임신이십니다.”

그러니까… 내가 저 자식의 애를 가졌고, 망할 남주는 헤어진 마당에 나 대신 입덧을 하고 있었다. 미친놈아. 이런 건 원작에 없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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