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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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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3회 작성일 23-04-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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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

  • 단아 저
  • 2023-12-20
  • 명예의 전당
“나랑 결혼하자.”
유명무실했던 약혼의 끝.
이강은 시한부 결혼을 제안했다.

“연말까지 두 계절, 그리고 1년만 나랑 살아.”
선심 쓰듯 그녀가 내내 바라온 것을 담보로 해서.
“그 후에는 네가 원하는 대로 하게 해줄게.”
그게 설령 네 자신을 죽이는 일이라고 해도 나는 널 지지하겠다고,
이강은 함부로 장담했다.

“절대로 날 사랑하지 않겠다고 맹세해요.”
나중에 어떤 후회를 하게될 줄 모르고 자신만만했다.
“맹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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